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5일 3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민정 최고위원과 홍익표 원내대표 등 현역 의원 7명이 단수공천됐다.
김병기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과 박희정 공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3차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24개 지역구 공천 심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10개 지역에서 단수공천, 13개 지역에서 2인 경선, 1개 지역에서 3인 경선을 실시한다.
현역 의원 17명이 이번 심사 결과에 포함된 가운데 7명은 단수공천을 받았다.
서울에선 광진을에 고민정 최고위원, 서초을에 홍익표 원내대표가 단수 공천됐다.
또 부산 사하구갑의 최인호 의원, 강원 원주시을의 송기헌 의원, 경남 김해시갑의 민홍철 의원, 김해시을의 김정호 의원, 양산시을 김두관 의원이 단수공천됐다.
원외 인사로는 이성문 저 연제구청장이 부산 연제구에서 단수공천을 받았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김지수) 경기 포천시 가평군(박윤국)도 단수공천 지역이다.
2인 경선이 실시되는 곳엔 현역 의원이 다수 포함됐다.
서울 양천구갑의 황희 의원, 양천구을의 이용선 의원, 관악구갑의 유기홍 의원, 광주 광산구을의 민형배 의원, 동구남구을의 이병훈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르게 된다.
경기 고양시병의 홍정민 의원, 안성시 최혜영 의원, 김포시갑 김주영 의원, 광주시갑 소병훈 의원도 2인 경선 대상자다. 충남 천안시병에선 이정문 의원이 2인 경선을 하게 된다.
경기 고양시갑(김성회, 문명순) 강원 강릉시(김중남, 배선식), 원주시갑(여준성, 원창묵)에선 2인 경선이 실시된다. 충남 보령시 서천군에선 3인 경선(나소열, 구자필, 신현성)이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