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성학 소장)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해군 모집업무를 담당하는 병무청 일행 24명을 부대로 초대해 해군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해군 지원율 향상을 위해 함정견학 및 협업회의를 시행한다.
이번 병무청 일행 방문은 해군 지원자를 대상으로 해군에 대한 안내와 상담업무를 하는 해군 모집업무 담당, 진로설계업무담당 등 병무청 유관 관계자들의 해군 이해도 증진을 도모하여 해군 모병지원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 첫날인 16일에는 해군 최초 실습함인 한산도함에서 해군 및 한산도함 소개영상 시청, 해군병 특기 분류절차와 함정에서 근무하는 해군병의 군사특기별 생활 및 업무 소개를 통해 해군 함정과 함정근무 장병들에 대한 특성 및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켰다.
다음 날인 17일 오전에는 함정모의실습장에서 조함실습을 체험하며, 함정 운용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체험을 마치고 해군-병무청 간 해군병 지원율 향상방안을 모병협업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모병협업회의에는 해군본부 인재획득과 및 교육사 모병홍보 업무 관계자도 참석한 가운데, 해군과 병무청 각 기관별 모병업무 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소통을 시간을 갖고, 안정적인 병 획득을 위한 협조 및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회의를 마친 후 병무청 일행은 잠수함사 역사관, 이승만 별장, 해누리 타워 등의 안보견학을 통해 호국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교육사는 모병선도부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3주간 ‘모병홍보주간’을 운영한 가운데, 지난 11~12일 교육사 장병들과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경남권 모교를 방문하여 모병활동을 진행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모병활동을 시행해왔다.
교육사는 앞으로도 부대 차원의 다양한 모병홍보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우수한 인력이 해양안보 수호의 꿈을 안고 해군에 입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