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FC(이사장 홍남표)는 지난 25일 K3리그 11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하고 K3리그 16개 팀 중 5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4월과 5월 두 달간 8번의 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내어주지 않은 창원FC는 안정된 공수 조화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6월 계획된 4번의 안방 경기에서 연승 사냥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창원FC는 6월 2일 경주한수원, 9일 강릉시민, 16일 대구FC, 29일 김해시청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6월 경기는 모두 17시에 시작하며, 16일 대구FC와의 경기만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나머지 경기는 모두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러진다.
6월 넷째 주를 제외한 매 주말에 홈 경기가 있고, 팀 분위기와 선수들의 사기가 상승세에 있어 구단에서는 6월을 승리를 위한 축제로 여기고 매 경기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6월 2일은 ‘서포터즈데이’로 12명의 창원FC 서포터즈들이 시축에 나서며 창원FC의 승리를 위해 열띤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또, 6월 29일 김해시청과의 경기는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릴 ‘불모산더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불모산더비’는 불모산을 사이에 둔 창원과 김해의 K3 라이벌 전으로 전력이 비슷해 매년 박빙의 승부가 펼쳐져 인기가 많은 더비 경기이다.
앞서 창원FC는 3월 김해시청과의 원전경기에서 2대 1로 패했으며, 현재 김해시청이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어 두 팀의 라이벌전은 더욱 불꽃이 튈 예정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K3리그 홍보를 위해 ‘불모산더비’를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중에 있으며 완성된 다큐멘터리는 유튜브와 OTT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