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21호 코미디언 부부 탄생
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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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해준(37·김민)·김승혜(37)가 결혼한다.

5일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에 따르면, 두 사람은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5월 김승혜가 동료 개그맨과 6개월 넘게 교제 중이라고 알려졌으나, 상대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메타코미디는 "서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따뜻한 응원·축복을 보내달라"고 청했다.

이로써 '1호 개그맨 부부' 최양락, 팽현숙 부부에 이어 '21호 개그맨 부부'가 탄생했다. 최양락-팽현숙 부부를 비롯해 박미선-이봉원, 정경미-윤형빈, 이은형-김재준, 임라라-손민수 등이 대표적인 개그맨 부부로 알려진 바. 이들의 뒤를 이어 1987년생 동갑내기인 김해준, 김승혜가 계보를 잇게 됐다.

김해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객원 멤버로 활약했으며, 부캐 '최준'으로 인기를 끌었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 중이며, 6일 오후 10시35분 첫 방송하는 KBS 2TV '팝업상륙작전'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투나잇' '웃찾사' 등에 출연했다. 7년 만인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 '개그콘서트' '연중 라이브' 등에서 활약했다. 2022년부터 SBS TV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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