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홈 50골·원정 50골·50도움'…손흥민이 쓴 새 역사 재조명
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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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세운 기록이 재조명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1일(한국시각) 축구 통계 전문 '옵타'가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2024시즌 EPL'에서 나온 기록 중 잘 알려지지 않은 15개를 소개했고, 대회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손흥민이 세웠던 기록이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다'라는 소제목으로 "지난해 12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다사다난한 경기를 치렀다. 시작 6분 만에 득점했지만, 3분 뒤 자책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선제골은 PL 50번째 원정 득점이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역사도 새로 탄생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홈에서 50골, 원정에서 50골, 50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토트넘 선수가 됐다. 토트넘을 떠나 PL 역사를 통틀어도 역대 7번째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정상급 공격수 해리 케인도 46도움으로 4도움이 모자라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케인 이탈, 주장 임명,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이라는 부담 속에도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공격을 책임졌다.

시즌 최종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2019~20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EPL 5위를 지키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었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은 오는 22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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