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가 지난 20일 지난 6월 1일부터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광암파출소(마산합포구 진동면 소재)에서「무인구명조끼 대여함」을 운영하고 있다.

광암파출소 관내에 창원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저도 연륙교 및 해양드라마세트장 등 지역관광 명소가 많아 여름철 관광객의 방문과 구명조끼 사용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무인구명조끼 대여함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에 광암파출소는 파출소뿐만 아니라 구복출장소(마산 구복항), 고현출장소(마산 고현항) 2곳에 무인 구명조끼 대여함을 운영하여 국민의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무인 대여함 이용방법은 부착된 안내문에 적힌 연락처(광암파출소, ☎ 055-981-2438)로 연락한 뒤, 직접 구명조끼를 꺼내 사용하거나 광암파출소에 방문하여 대여하는 방법이 있다.

무인 대여함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구명조끼가 필요하다면 누구나 자율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 날이 더워지면서 항포구(방파제)·갯바위 등에서 연안 안전사고가 늘고 있어 국민들의 해양 안전의식이 높아져야함에 따라 창원해경은 기존 추진해온 ‘바다에서 구명조끼 착용海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24시간 무인 구명조끼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갈 방침이다.